1. 기초화장의 필수품 '화장솜'
손으로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얼굴보다 손에 먼저 흡수돼 효과가 떨어진다고 알려져있다.
기초화장의 피부결 정리를 할 때 화장수를 화장솜에 묻혀서 사용하면 훨씬 청결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화장솜에 미스트나 에센스 등을 묻혀 팩처럼 얹어두면 수정 화장이나 피부 진정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2. 퍼프보다 뛰어난 '스펀지'
동그랗거나 네모난 퍼프만으로는 얼굴의 굴곡진 면까지 커버하기 힘들다.
이럴 때 다양한 모양의 스펀지를 이용하면 페이스 메이크업의 밀착효과를 보다 높여준다.
스펀지를 사용하기 전에 물을 살짝 묻혀두면 화장품 사용량은 줄이면서 촉촉하게 발리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3. 손이나 다름없는 '브러시'
섀도우에만 브러시를 사용하는 게 아니다. 파운데이션을 펴바를 때나 셰딩을 넣을 때 브러시를 이용하면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표현된다.
아이브로에 달린 스크루 브러시로 속눈썹을 빗어주면 마스카라액이 뭉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브러시로 클렌징하면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4. 디테일한 컬링을 위한 '부분 뷰러'
제아무리 컬링이 잘되는 마스카라를 바른들 뷰러가 없다면 빛 좋은 개살구다.
자신의 눈두덩에 따라 알맞은 뷰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그 폭이 좁다면 컬링 효과는 더 섬세해진다.
5. 화장품계의 팔방미인 '면봉'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면봉이지만 그렇기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눈화장시 옥의 티를 지우는 용도로 쓰이는 것은 물론 면봉대는 라이터로 살짝 지지면 속눈썹 컬링고데기로 변신하기도 한다.
립제품을 바른 뒤 입술라인을 다듬거나 두껍게 그린 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데에도 탁월하게 쓰인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