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빠 나 이거 미안해서 못 받아"
자신의 오랜 로망을 기억한 남자친구의 특별한 선물에 여자친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유튜버 '연애 이야기 Yeon's Couple'은 자신의 채널에 "결혼 선물로 외제차 벤츠를 선물했을 때 여자친구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릴 적부터 벤츠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혜연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호연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호연은 혜연을 지하주차장으로 유인해 약 4000만 원에 달하는 '벤츠 A 220 모델'을 깜짝 선물했다.
함께 살게 되면서 출퇴근 시 이용할 자동차가 필요했던 혜연을 위한 선물이었다. 혜연의 취향에 맞춰 시트를 베이지색으로 정한 센스도 돋보였다.
선물을 받은 혜연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사람처럼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내 상황을 파악한 혜연은 "오빠 나 이거 못 받아. 미안해서 못 받아"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널 위해 준비한 선물이야"라는 말에 혜연은 조금씩 차를 살펴보기 시작했고 이내 피어오르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녀는 자리에서 방방 뛰는 것은 물론 자동차를 껴안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남자친구 엄청 뿌듯하겠다", "남자친구가 엄청 세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연과 혜연은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유튜버로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