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써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써치' 크리스탈이 우연히 재회를 하게 된 구남친 장동윤에게 "배신자"라는 소리를 듣고 발끈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OCN '써치'에서는 함께 작전에 투입된 용동진(장동윤 분)과 손예림(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말년 병장 용동진은 DMZ에서 실종된 병사를 찾는 작전에 투입됐고, 지휘는 손예림 중위였다.
두 사람은 과거 연인 사이였다. 뜻밖의 상황에서 재회하게 된 둘은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았고, 둘 사이에는 강한 스파크가 튀었다.
OCN '써치'
용동진은 "살아 계셨습니까, 손 중위님?"이라며 물었고 손예림은 "아주 잘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용동진은 "작전 끝나고 얘기 좀 하시죠"라고 말했고, 손예림은 "배신자와 할 말 없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발끈한 용동진은 "네가 먼저 환승했으니까 네가 배신자지"라며 쏘아붙였다.
'배신자' 소리에 당황한 손예림이 "내가? 언제?"라고 즉각 반문했고, 용동진은 "기억 안 나? 그때 그놈"이라고 맞받아쳤다.
OCN '써치'
끝나지 않는 말싸움에 손예림은 한숨을 쉬며 "1년이 지나도 변한 게 없네"라며 한탄했다.
용동진은 지지 않고 "1년이 지나도 변명을 안 하네. 그때 그놈"이라고 응수하며 두 사람의 과거 이별에 무언가 오해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과연 두 사이에 있었던 일은 무엇일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첫 방송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OCN '써치'는 매주 주말 밤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