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축하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몇몇 누리꾼이 혹평을 내놓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함연지의 신혼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연지는 한강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럭셔리하고 독특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대리석으로 둘러싸인 벽면과 높은 천장,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 모두가 꿈에 그리는 드림 하우스 표본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 대부분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몇몇은 그렇지 않았다.
이들은 "굳이 재벌 집 자랑하는 거 보고 있어야 하나", "재벌이 무슨 걱정이 있을까"라며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또 "전참시도 이제 연예인들 생활 홍보하네"라며 프로그램이 변질됐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고생하는 매니저들의 삶을 조명했던 본래의 취지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한편 함연지는 6년 열애한 남편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