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놓고 즐길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할로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좀비들과의 한판 승부 역시 어려운 이 시국. 그래서인지 좀비들이 코로나 시국에 맞춰(?)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다.
최근 이월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몬스터어택'을 소개했다.
몬스터어택이란 좀비와 핼러윈 분장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몬스터레이스, 호러분장실, 좀비바텐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몬스터어택을 위해 이월드 곳곳에는 컨저링 수녀, 에나벨, 강시 등의 몬스터와 좀비가 숨어있다.
이들은 시국이 시국인 만큼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좀비의 무시무시한 모습들이 사진 만으로도 공포를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마스크를 쓴 좀비들은 관람객을 놀래킬 때도 거리를 두며 방역 수칙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바꾸어버린 좀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월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핼러윈 행사 자체를 많이 축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