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백종원이 돈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의 식사 비용을 대신 내주며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만둣집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게에서 만둣국만 파는 줄 모르고 배고파 무작정 가게에 들어온 아이들. 이들은 주요 메뉴가 잔치국수에서 만둣국으로 바뀐 줄 모르고 6개를 주문했다.
총 36,000원이 나왔고, 예상보다 큰 금액에 돈이 모자란 아이들은 당황했다.
상황실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백종원은 곧바로 자신의 지갑을 챙겨 들고 가게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백종원의 등장에 깜짝 놀란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가게로 들어간 백종원은 아이들을 향해 능청스럽게 "만두 좋아하냐"고 물었다.
아이들이 그렇다고 하자 백종원은 "너희는 먹기만 해"라며 '츤데레' 같은 대사를 내뱉었고 아이들의 식사 비용을 자신의 사비로 대신 계산한 뒤 쿨하게 자리를 떠났다.
얼떨결에 백종원이 사준 만둣국을 먹게 된 아이들은 너무 맛있다며 남김없이 그릇을 싹싹 비워냈다.
선뜻 나서서 아이들을 도와주는 백종원의 훈훈함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백종원이 출연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