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역대급' 난제에 부딪쳤다.
지난 16일 안소희 유튜브 채널에는 각양각색의 주제들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 안소희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소희는 처음 해보는 밸런스 게임에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답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랑 밤새 술 먹기' 혹은 '남자친구가 여자 사람 친구와 1박 2일 여행 가기' 중 선택해야 하는 난제를 마주쳤다.
안소희는 문제를 듣자마자 제작진을 향해 조용히 "미쳤어?"라고 속삭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남자친구의 사생활을 존중하지만 이건 좀 다르다"라며 쉽게 하나를 선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소희는 제작진에게 "나는 같이 갈 수 없는 건가?"라고 질문했다.
제작진이 "네"라고 단호하게 답하자 안소희는 매서운 눈으로 제작진을 째려보기도 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안소희는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랑 밤새 술 먹기'를 선택했다.
안소희는 "만약 남자친구가 여자 사람 친구랑 1박 2일로 여행을 간다면 가서 술 먹을 수도 있는 일이고, 자고 저녁에 올라올 수도 있지 않냐"고 이유를 밝혔다.
안소희는 결국 하나의 답을 선택하긴 했지만 답을 말하고도 착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 또한 "이건 선택하기 너무 힘들다", "선택한 소희가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소희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구독자 23.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