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반드시 범인 잡을 것, CCTV 분석 중"···400만원짜리 자전거 도둑맞은 데프콘 (영상)

인사이트YouTube '데프콘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차 안에 차 열쇠 두고 편의점 가도, 카페에 지갑 두고 화장실 가도 아무것도 안 훔쳐 가는데..."


공공장소에 있는 물건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아 외국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 우리 문화다.


그런데 이를 지키지 못하는 물건이 하나 있으니 바로 자전거다.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도 약 400만 원짜리 고가의 자전거를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데프콘TV'


16일 데프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 "자전거를 도난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데프콘은 "말씀을 드릴까 말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며 "어차피 알게 되실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면서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소유했던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 루베 콤프'라는 모델로 약 400만 원 수준이다. 여러 차례 자전거 라이딩 영상을 올리며 자전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데프콘TV'


이번 도난 사건과 관련해 데프콘은 "슬프다기보다 화가 많이 났다"며 "'너무 좋은 자전거를 샀나' 후회도 됐다. 경찰에 신고했고 CCTV 분석 중이다. 반드시 범인을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를 계속 타게 될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비싼 자전거를 사고 싶지 않다"면서 "차후에 진행되는 과정들을 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데프콘의 자전거 도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장 당근마켓 확인해봐라", "범인은 무조건 한국인이다", "자전거 시리얼 넘버를 알면 찾기가 더 쉽다" 등의 조언과 의견을 전했다.


YouTube '데프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