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최근 논란이었던 가짜사나이 영상이 모두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김계란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커뮤니티에 가짜사나이2와 관련한 게시글을 게재하며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는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욕심보다 한참 부족한 저의 능력 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하다"라며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계란은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것들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잠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라며 "저희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김계란은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피지컬갤러리 그리고 가짜사나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14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김계란이라는 사람이 신원이 노출이 안 됐는데, 김계란이 어떤 분인지 아는 분이 있으면 제보 달라"고 요청했다.
김용호는 그동안 이근 대위를 향해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 "폭행 전과가 있다"라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현재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동시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에 올라온 영상은 내려가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은 김계란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김계란입니다.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욕심보다 한참 부족한 저의 능력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합니다.
또한 가짜사나이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이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잠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피지컬갤러리 그리고 가짜사나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리며,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김계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