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헤어숍서 흑채 뿌려"···당당하게 '탈모' 고백하며 인간미 뽐낸 스타 6명

인사이트왼쪽부터 로꼬, EXID 혜린 / (좌)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우)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젊은층에서 탈모로 고민 중인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대한민국 탈모 인구가 1천만 명에 접어들면서 탈모는 감기처럼 흔한 질병이 된 것이다.


불규칙한 생활 및 과도한 스케줄에 시달리는 스타들도 탈모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대다수 스타들은 완벽함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에 탈모의 아픔을 드러내지 않곤 한다.


하지만 여기, 스스럼없이 탈모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은 스타들이 있다. 솔직해서 더 정감 가는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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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래퍼 로꼬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짜 탈모'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로꼬는 "수많은 탈모인이 '저렇게 빽빽한데 무슨 탈모냐'라고 하더라. 숍 가면 머리숱이 없어 보이니 채워주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꼬는 직접 두피를 비비면서 흑채를 인증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2. '위너' 송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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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힙한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이 매력적인 송민호도 사실 탈모다.


송민호는 과거 tvN '신서유기 3'에 출연해 '불행 배틀'을 펼치던 중 탈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호동이 형이나 여기 있는 다른 형들보다 더 머리숱이 없다"라며 "팬미팅을 하거나 사인회를 하면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머리숱 자체도 워낙 적은 편이다"라며 "아버지가 탈모를 앓고 계신다"라며 유전력을 털어놨다.


3. 'EXID' 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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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혜린은 잦은 염색과 파마로 인해 탈모가 왔다.


그는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원형 탈모 때문에 붙임 머리를 착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의 부재도 영향을 미쳤다. 혜린은 "솔지 언니가 건강 문제로 EXID 활동을 중단했을 때 부담감이 너무 컸다. 그때 처음으로 원형 탈모가 왔다"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혜린은 솔지가 활동을 재개한 뒤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다는 후문이다.


4. '비투비' 프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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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비투비 멤버 프니엘은 아이돌 최초로 탈모를 고백한 인물이다.


프니엘은 병원에서도 70% 정도 진행됐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부분 탈모를 겪었고, 결국 삭발까지 해야 했다.


최근 그는 예전보다 머리숱이 많아진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5.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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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요정' 아이유도 과거 예능 방송에 출연해 원형탈모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아이유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탈모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아이유는 탈모 증상을 완치했고, 단발, 파마, 생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6. '슈퍼주니어' 김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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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1%의 우정'


마지막 주인공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다.


김희철은 20대 시절 염색약을 두 통이나 쓸 정도로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숱이 부쩍 줄어들자 김희철은 탈모 치료를 받고자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김희철은 현재도 두피 케어를 받으며 머리숱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