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산신 '구미호' 능력으로 벼락 내리쳐 죽을뻔한 조보아 구해준 '구미호뎐' 이동욱 (영상)

인사이트tvN '구미호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구미호뎐' 이동욱이 산 제물이 될 위기에 놓인 조보아를 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에서는 꿈에서 엄마가 던졌던 백골 머리와 비슷한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의문투성이 섬으로 향한 남지아(조보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남지아는 그곳에서 은하호 실종사건을 파헤쳤고 자신을 찾아온 구미호 이랑(김범 분)과 이연(이동욱 분)은 격한 몸싸움을 벌이며 형제의 난을 보여줬다.


이연과 싸우던 이랑은 "곧 남지아가 제물이 될 것"이라 경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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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구미호뎐'


이랑과 이연이 싸우는 동안 남지아는 의문투성이인 곳에서 이랑을 잘 아는 무속인을 만났다.


남지아는 부모님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분들을 보셨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무속인은 남지아에게 차를 건네며 "아이의 목에 탯줄이 감겨있어 기도하러 왔었다. 용왕님께 기도 드리고 갔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남지아는 곧 그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무속인의 계략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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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구미호뎐'


남지아가 자신을 경계하자 무속인은 남지아의 손발을 묶은 채 "제물이 되거라. 넌 아주 특별한 아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죽이려 했다.


이때 이연이 등장했고, 그는 "멈춰라. 그 여자 건들지 마. 사지를 찢어 죽인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산 송장 주제에. 누구냐. 너한테 이렇게 분에 넘치는 수명을 준 게. 무엇을 섬기느냐 물었다"라고 소리쳤다.


무속인은 "네놈은 어차피 날 못 막아"라고 소리치며 자신 주변에 여우를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는 달맞이꽃 덫을 쳐놨다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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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구미호뎐'


달맞이꽃 때문에 남지아에게 갈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한 이연은 결국 자연을 다스리는 산신의 능력을 이용해 비를 내려 경계선을 없앴다.


이연은 달맞이꽃을 놓은 무당의 머리 위로 벼락을 내리쳐 사람을 죽게 만들며 금기를 깼고 남지아를 구했다.


죽기 직전 자신을 구해준 이연에게 남지아는 "왜 자꾸 나를 구해주는 거야? 혹시 나한테 네가 찾는 뭔가라도 있어?"라고 물으며 두 사람 사이에 얽히고설킨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다음 날 의문투성이 섬 사람들은 증발하듯 모두 사라졌고 바닷가에서는 이랑이 부적이 잔뜩 붙은 담요에 싸여있는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 다음 화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Naver TV '구미호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