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빚투'에 이어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이근대위가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근대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AN ART'(팬아트)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가 빛처럼 삭제했다는 사진이 화제다.
게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양복을 입은 이근대위와 그를 저격하는 수많은 이들의 총구 일러스트가 담겼다.
총구에는 '가세연', '김용호', '200', '응디', '무고죄', '가브리엘', '틀딱', '김계란', '무사트', '피지컬갤러리' 등이 쓰여있다.
이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김계란은 피해자 아니냐", "무고죄가 저기 왜 들어가 있지", "자의식 과잉인 듯", "유쾌한 척, 피해자인척 하는 거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 팬아트인 줄 알고 실수로 올렸다가 빠르게 내린 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실제 이근이 해당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는지 여부는 현재 확인이 어렵다. 15일 오전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근 대위가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가 빛삭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남아있을 뿐이다.
한편 '가짜사나이'를 통해 유명세를 치른 이근대위는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측에 고소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성추행 판결문과 폭행 판결문을 공개하며 그를 전과 2범이라고 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