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백현이 파워풀한 군무를 추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고음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제11회 INK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백현은 자신의 솔로곡인 'Candy'를 포함해 'UN Village', 'Bungee', 'Love again'까지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백현은 파워풀한 군무가 돋보이는 'Candy' 무대에서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줘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백현은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백현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힘 있는 보이스는 스튜디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상당한 고음 파트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으며, 온몸을 쓰는 파워풀한 안무를 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보이스로 마이크 소리를 꽉 채웠다.
이날 총 4곡을 소화한 백현은 힘들 법도 한데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9년 차 아이돌 클래쓰'를 입증했다.
백현의 완벽한 라이브는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
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저는 춤을 추면서도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며 "그래서 따로 시간을 내서 보컬 레슨까지 받고 있다. 다행히 요즘 제 무대를 모니터 할 때면 확실히 소리가 단단해졌다는 걸 느낀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백현은 최근 tvN '청춘기록'과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에 참여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