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역대급 각본을 예고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 데드라인 측은 '토르: 러브 앤 썬더'(토르4)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날 '토르4'의 촬영이 내년 1월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제작은 호주에서 진행되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등이 참여한다.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 시리즈에서 토르의 애인 제인 포스터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에 출연했으나 '토르: 라그나로크'에는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토르4'로 새롭게 출연하는 나탈리 포트만은 극 중 토르와 맞먹는 힘을 지닌 마이티 토르(Mighty Thor)로 등장할 전망이다.
나탈리 포트만 외에도 촬영 시작을 앞둔 '토르4'는 남다른 각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각본을 5~6번 정도 수정했다며 "완벽한 각본",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 보다 강렬하다"고 소개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해 "진짜 미쳤다"며 "내가 몇 년 간 읽은 대본 중 역대급으로 좋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화 '토르4'가 관객들의 기다림과 기대에 얼마나 크게 부응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마블 기대작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2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