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죽을 수도 있는 화재 현장서 "동생 먼저 구해달라" 소리 친 6살 꼬마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화재로 인해 생명이 위험하던 순간에도 6살 오빠는 동생을 먼저 구해달라고 소리쳤다.


현지 시간 12일 중국 광화일보 등 현지 언론들은 불길에 휩싸인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이 두 아이를 구해낸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산둥성 랴오청시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알아챈 주민들은 불이 난 곳으로 달려갔고 그곳에는 아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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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문을 열려고 시도해봤지만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주민들은 기지를 발휘해 아파트 바깥 창문으로 올라갔고 연기 속에서 3살, 6살 두 아이를 발견했다.


당시 오빠는 동생을 감싸 안고 거실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는데 구하러 온 주민을 향해 "동생을 먼저 구해달라"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고 아이를 구해준 시민을 향해 부모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명이 위급하던 상황에도 자신보다 동생을 먼저 생각한 오빠의 행동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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