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이근 대위, 술 마시고 사람 때렸다"···성범죄 전과 이어 '폭행 전과'도 폭로한 김용호

인사이트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서 진행한 군대 예능 프로그램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이근 대위가 성추행 논란에 이어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오후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이근 대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김용호 씨는 라이브 방송에서 "이근이 성범죄 말고 또 하나의 전과가 있다"며 대법원의 약식 명령 정보를 공개했다.


김씨는 "사건명이 '폭행'이다. 2015년에 일어난 폭행. 판결문을 오늘 방송에서 공개하려 했는데 약식 사건이라 인터넷으로 판결문을 받아볼 수 없어서 법원에 판결문 발급 신청을 했다. 곧 공개할 것"이라며 자세한 설명을 다음으로 미뤘다.


인사이트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인사이트YouTube 'KOREA NOW'


이어 그는 "이근의 2015년 폭행 사건에 대해서 제보도 여럿 받았다. 이근은 자신이 UDT(해군특수전전단) 대원이라고 했고 엄밀히 말하면 전투 병기다. 이런 사람이 술 마시고 사람을 때린 것"이라며 "여성을 성추행하고 사람을 때리고, 이 사람 인성 괜찮으냐. 문제가 없느냐"라고 비판했다.


김씨는 지난 11일에는 이근의 성범죄 전과 기록을 공개한 바 있다.


2018년 11월 서울중앙지법은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위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근 대위는 2017년 11월 26일 오전 1시 53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지하 2층 물품보관소 앞 복도에서 24세이던 여성 피해자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성추행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은 맞지만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심경을 전했지만, 잇따른 구설수에 팬들도 많은 실망감을 표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이근대위 ROKSEAL'


인사이트Instagram 'roks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