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만의 인기 드라마 '상견니'가 넷플릭스에 상륙하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공개 예정작으로 '상견니'를 올렸다.
'상견니'는 2019~2020년 대만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달콤한 이야기를 자랑한다.
작품은 2년 전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황위시안(가가연 분)이 어느 날 17세 소녀 천원루로 깨어나 얼굴과 목소리 심지어 사소한 습관까지 연인과 같은 모습을 한 17세의 리쯔웨이(허광한 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상견니'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방영되자마자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채널 'WeLike'를 통해 첫 공개돼 주목받았다.
앞서 '상견니'는 국내 OTT 서비스 웨이브, 왓챠 등을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인기 작품을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넷플릭스는 국내 팬들의 요구에 응답하며 '상견니'를 스트리밍 하겠다 발표했다.
작품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공개되는 만큼 넷플릭스에 업로드 직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