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깨 볶아야 하는 신혼인데 '아이돌 덕질' 심하게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입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이돌 그룹 신화의 열혈 남자 팬이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그룹 신화 팬인 부부 이준호, 허지우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 신화 콘서트에 갔다가 우연히 연을 맺게 돼 부부가 됐다.


이날 이준호는 "제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져야 하는데 이렇게 광적으로 팬 활동을 해도 될지 고민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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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허지우는 "남편의 덕질은 과하다.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할 정도다"라며 남편의 남다른 신화 사랑을 지적했다.


실제 이준호는 16년째 신화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준호는 결혼 전 회사 기숙사에 살던 시절 주변 사람에게 신화 영상을 추천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신화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췄다.


허지우는 "쉬는 날에 자고 있는데 거실에서 신화 콘서트 영상 한 구간만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었다. 짜증 났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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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준호는 "그 부분이 전율이 돋아서 무한 반복했다. 중학교 때 신혜성 형님의 음색에 반했다"라며 신화를 향한 팬심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여자 아이돌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 정도 취미는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바람피우는 것도 아니니 이해할 수 있을 듯"이라며 남편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몇몇은 "과한 게 문제다. 조금 줄일 필요는 있을 것 같다"며 아내의 입장이 공감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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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Facebook 'shinhwacompany'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