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멀티버스 도입한 '스파이더맨 3', 역대 스파이더맨 3명 조합 볼 수 있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내년 개봉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3'에 여러 개의 세계관이 존재한다는 '멀티버스' 개념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 멀티버스 개념을 통해 역대 스파이더맨 3명이 한 작품에 모두 등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스크린긱(ScreenGeek)은 '멀티버스' 개념이 도입된 '스파이더맨 3'에 역대 스파이더맨들인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홈랜드가 모두 출연할 수 있을 전망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빌런 '일렉트로'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제이미 폭스가 3명의 다른 세계관 스파이더맨이 함께 등장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삭제해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2'


인사이트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매체는 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3'에 출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역시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 3' 출연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는 아직 '스파이더맨 3'에 도입될 멀티버스와 역대 스파이더맨의 출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재 '스파이더맨 3' 대본의 최종본이 거의 완성되었고 이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일렉트로'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이 확정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역대 스파이더맨들이 출연할 수 있다는 소식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사이트영화 '베놈'


톰 하디가 빌런 '베놈' 역할로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까지 새롭게 알려져 '스파이더맨 3'에 새롭게 도입된 멀티버스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캐스팅이 확정돼 스파이더맨3에서 피터 파커에게 아버지 같은 멘토로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많은 팬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 세계 스파이더 팬들은 현재 이 같은 멀티버스가 현실화 된다면 이번 마블의 '스파이더맨 3'가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총망라할 대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