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웹예능 '가짜사나이 2'가 가학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번 교육생 줄리엔강이 짤막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줄리엔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엔강 체험The Kang Experience'에 가짜사나이2 4화 리뷰 영상을 올렸다.
영상 마지막에서 줄리엔강은 자신의 퇴교를 포함해 가짜사나이2 전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완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배우는 거 정말 많다"고 추켜세웠다.
또 "넘어지고 나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한번 보라"며 "다음 편 꼭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치 가짜사나이2 가학성 논란에 대해 일축하는 듯한 발언이었다.
앞서 가짜사나이2는 교관들이 교육생들에게 반말, 조롱을 하는 등 비인격적으로 대한다는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특히 교관들이 동기 부여를 해주기보다는 퇴교시키는 것에 목적을 뒀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에 교육생 김병지, 손민수, 지기 등이 교관 김계란, 로건, 에이전트H 등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체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가짜사나이2 5화부터는 퇴교한 교육생들이 재입교하는 내용이 그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