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타블로 "오빠차, 묵음 필요 없는 곡 만들려 시작"

via 타블로 인스타그램

 

에픽하이 타블로가 '쇼미더머니4'에서 선보인 '오빠차'가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17일 타블로는 자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묵음 처리할 필요 없는 곡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모두가 즐겁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뜻밖의 반응이라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감사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빠차'는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YG팀이 선보인 곡으로 대중적이고 중독성 있는 곡으로 평가받으며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힙합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즘 '오빠차'는 '삐' 처리 할 필요 없는 착한(?) 곡으로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 당시 경연을 함께 진행한 프로듀서 버벌진트도 "쇼미더머니에서는 가사와 음악이 점점 자극적일 수 밖에 없는데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멋있었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