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전소민이 남다른 연애사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금쪽같은 멍돌자매' 특집으로 꾸려져 여자 멤버 전소민과 송지효가 주인공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예전 남자친구와 사소한 이유로 아주 크게 싸운 이유'에 대한 문제를 냈다.
멤버들은 저마다 오답 퍼레이드를 벌였고, 전소민은 가난했던 26살 편의점에서 있던 일이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지석진은 "계산하려는데 돈이 없어서 너를 맡기고 돈 가지러 갔다 오겠다 한 거 아니냐"고 장난스레 던졌다.
전소민은 정답은 아니지만 실제로 그런 적이 있었다고 밝혀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남자친구는 입금하고 오겠다며 마치 전당포처럼 편의점에 전소민을 맡겨두고 갔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상황에도 전소민은 기분 나쁘지 않았다며 해맑게 이야기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소민이 낸 문제의 정답은 '삼각김밥을 먹는데 본인에게 맨밥 부분만 줘서'였다.
답을 들은 멤버들은 "삼각김밥 맨밥 준 건 기분 나쁘고 너를 맡기고 돈 가지러 간 건 기분 안 나쁘냐"고 되물으며 전소민을 놀렸다.
한편 전소민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