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톰 홀랜드'가 코로나에도 자기 보러 촬영장 온 팬들과 사진 찍고 싶어 선택한 방법

인사이트Instagram 'tomholland2013'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 초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는 할리우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한창 촬영 중이던 기대작들 역시 일정에 차질이 생겨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코로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촬영장 방역과 보안에 힘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자신을 찾아 촬영장에 와 준 팬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셀카를 찍어준 소식이 많은 팬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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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omholland2013'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바리케이드 사이로 자신을 찾아준 팬들과 셀카를 찍은 톰 홀랜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톰 홀랜드는 현재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언차티드(Uncharted)'를 촬영 중이다.


당시 촬영장에는 그를 보기 위한 많은 팬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배우와 스태프들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톰 홀랜드는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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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omholland2013'


톰 홀랜드는 멀리서 자신을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바리게이트를 사이에 두고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그는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오늘 촬영장에 찾아와준 사랑스러운 팬들 감사하다. 안타깝게도 한 사람 한 사람 사진을 함께 찍어줄 수 없었다. 대신 내 핸드폰으로 여러분들과 찍은 사진으로 대신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전 세계 많은 팬들은 톰 홀랜드의 사려 깊고 스윗한 팬서비스에 감동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언차티드(Uncharted)'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 게임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베놈의 감독 루벤 플레셔(Ruben Fleischer)가 메가폰을 잡고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가 함께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