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슈돌' 벤틀리가 자신과 똑 닮은 샘틀리(?)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샘 해밍턴은 미운 4살이 시작된 벤틀리를 훈육하고자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샘은 일명 '거울 훈육법'으로 벤틀리 가면을 쓰고 벤틀리가 하는 그대로 따라 하기 시작했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아빠를 눈치채지 못한 벤틀리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거실로 도망쳤고 윌리엄은 이 모습을 웃으며 지켜봤다.
샘은 벤틀리만 졸졸 쫓아다니며 말투와 행동을 전부 복사해 완벽 '샘틀리'로 변신했다.
벤틀리는 "너 누구야?"라고 물었고 샘은 "나 벤틀리인데 너 누구야?"라며 되물었다.
샘과 한참 실랑이를 하던 벤틀리는 윌리엄에게 다가가 읽던 책을 빼앗았고, 샘이 이를 따라 하며 또 한 번 실랑이가 이어졌다.
결국 책이 뜯어져 버렸고 샘은 정체를 공개하며 벤틀리에 "아빠가 책 찢었지. 좋았어, 안 좋았어"라고 물었다.
벤틀리는 "안 좋았어"라고 대답했고 샘이 "지금까지 이런 일이 많았잖아"라고 하자 "아빠, 미안했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