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로지 스킨십만으로 연인을 알아볼 수 있을까?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연인들은 서로의 발자국 소리나 향기만으로도 단숨에 상대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킨십은 어떨까. 연인들은 스킨십만으로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하이틴에이저 Hi-teenager'에서는 '훈녀 여고생은 스킨십으로 남자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두 여학생은 각각 안대로 눈을 가린채 스킨십만으로 남자친구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첫 번째 미션으로 이들은 세 남학생들의 손을 만지며 남자친구를 찾아 나섰다.
이때 한 여학생은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남학생의 손을 잡으며 "남자친구의 손가락은 짧은 편인데 이 분은 손가락이 길고 예쁘다"라며 말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미션에서 두 학생은 세 남학생의 얼굴을 만지며 남자친구를 구분했다. 두 사람은 남학생의 얼굴 굴곡과 턱 선, 입술 모양 등을 손 끝으로 만지며 남자친구를 특정했다.
이후 마지막 미션에서는 두 여학생이 각자 원하는 스킨십을 하며 남학생들을 파악했다.
한 여학생은 남학생들의 심장박동 소리를 확인했고, 다른 여학생은 남학생들의 향수 냄새를 맡았다.
이때 한 여학생은 자신의 남자친구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면서 "심장박동 소리가 느리다"며 남자친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반면 남학생들의 향수 냄새를 맡던 여학생은 "남자친구가 자신이 선물한 향수를 뿌리고 온 것 같다"라면서 남자친구 찾기에 성공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다 설렌다", "여학생들 너무 귀엽다", "귀엽고 예쁜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킨십으로만 연인을 찾는 이 영상은 조회수 140만회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