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살림남2'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새 보금자리에 정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새집으로 이사 간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 이은혜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새집 '3층 단독주택'을 소개했다.
노지훈은 집을 고른 이유에 대해 "이 집을 보자마자 좋은 기운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집 앞에는 개울이 흐르고 뒤편에는 웅장한 산이 위치해있는 배산임수 입지였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넓고 환한 거실은 시야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거실 한 쪽 통로로 나가면 전원생활의 꽃인 테라스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2층에는 아늑한 안방과 빼곡한 행거들이 놓인 드레스룸, 그리고 화장실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노지훈의 물건들로 가득한 3층 다락방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받은 상부터 팬들이 준 선물까지 있었다.
심지어 이곳에서는 씨네빔 장치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었다. 비록 화면 크기는 작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노지훈과 이은혜가 새집으로 이사 가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만은 않았다.
현재 육아 중인 이은혜는 소득이 없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었고, 노지훈은 프리랜서 가수라 대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 했다.
노지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1년간 살면서 악착같이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벽에 많이 부딪혔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다행히 두 사람이 3층 단독주택집을 구해 이사하자 누리꾼은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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