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 수사대가 MBC '일밤-진짜사나이2'의 여성 멤버들을 맞추는데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MBC는 '일밤-진짜사나이2' 방송이 끝나갈 무렵 여군 특집 3기 출연자들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실루엣'만으로 절대 추정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누리꾼들은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9명을 추리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배우 유선부터 한채아, 신소율, 한그루, 개그우먼 김현숙, 방송인 사유리, 가수 제시, 걸그룹 CLC 최유진,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까지 총 9명을 실루엣만으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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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일밤-진짜사나이2' 김민종 PD는 한 매체를 통해 "누리꾼들이 수사한 김현숙, 한채아, 한그루, CLC 유진 등이 여군 특집 시즌 3 멤버로 발탁됐다"며 직접 인정했다.
MBC 한 예능국 관계자도 모 매체를 통해 "전미라와 사유리, 신소율 역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리꾼 수사대가 추리한 모든 인물이 합류한 것으로 드러나, 남은 1명마저 추측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진짜 사나이' 측 관계자는 "누리꾼이 맞추는 것을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다"며 "다음엔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