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조혜련이 다이어트 댄스 비디오 수익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트로트에 도전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고객으로 찾아왔다.
이날 조혜련은 쩐 담보로 다이어트 비디오 4종을 건네며 이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1998년 이소라의 다이어트 비디오를 보고 감명받아 자신과 같은 체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비디오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 많은 사람에게 파이팅을 심어주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 열풍이 장난 아니었던 만큼 MC들은 대략적인 수입을 궁금해했다.
조혜련은 "다이어트 댄스 1탄이 45만 장 판매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MC 허준은 "비디오테이프 한 개당 2만 7천 원 정도 했으니 45만 장이면 거의 100억"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사랑의 펀치'를 발매했다.
'사랑의 펀치'는 레트로팝 스타일의 트로트 곡으로 파워풀한 신스사운드와 재밌는 레트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