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지들이 신인 줄 알아"···센척하면서 교육생 괴롭힌다며 '가짜사나이' 교관 싹 저격한 유튜버 (영상)

인사이트YouTube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짜사나이' 1기에 이어 최근 베일을 벗은 2기도 누리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옹호하는 건 아니었다. 한 유튜버가 해당 콘텐츠를 제대로 저격하고 나섰다.


지난 8일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유튜브 채널에는 "가짜사나이2가 1보다 더 X같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한 남성은 "2020년에 가혹행위 밀리터리 포르노는 시대에 맞지 않는 콘텐츠다. 가혹 행위 안 하고도 충분히 훈련이 가능하다"라며 '가짜사나이'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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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그러면서 그는 "백 번 양보해서 군대라서 (가혹 행위가) 필요한 거라고 쳐도 그걸 왜 바깥에 갖고 기어 나오냐. 군대 훈련은 사람을 강하게 변화시키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테면 추위 견디는 훈련을 한다고 해서 추위에 내성이 생기냐는 것이다. 그는 "게임처럼 냉기 저항이 생기냐"라며 반문했다.


심지어 그는 "나태해진 자신을 바꾸고 싶은 사람 오라는 말도 가당치도 않다. 교관이 막 욕하고 윽박지르고 때리고 지X하면 그러면 극한이 오냐. 기분만 나빠진다"라며 교관들까지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눈에는 교관들이 마치 신처럼 하는 행동이 가당치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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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먼저 그는 "빡빡이(김계란)는 그냥 마사지나 가르치면 그만이지. 뭘 지들이 그렇게까지 본받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들을 막 가르치려드냐"라고 직구를 던졌다.


또 그는 이근 대위도 언급했다. "이근이 가브리엘이 물에서 다른 교육생 도와줬다고 어린 아이 장난감 같은 거 치우면 칭찬하는 것처럼 막 칭찬을 하더라. 지들이 뭐라고 그런 칭찬을 하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전역한지 10년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자신을 당당하게 대위라고 소개한다. 좀 잘 된다 싶으니까 바로 무사트 탈퇴하고 개인 채널 파고, 광고 찍더라. 개인주의는 좋은 거다. 이기주의가 X같은 것"이라며 "이거만 보면 이근은 이기주의의 화신"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확연하게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유튜버의 말에 깊게 공감했으나, 몇몇 이들은 너무 편협한 시선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장르만 코미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피지컬갤러리'


YouTube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