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네이버 레전드 웹툰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이 완결을 예고했다.
지난 9일 유미의 세포들은 유료 서비스인 '미리 보기' 페이지에 "엔딩"이라는 제목의 510화를 공개했다.
해당 화는 유미의 세포들의 마지막을 알리는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이동건 작가 역시 작가의 말에 "11월 13일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겨 완결을 기정사실화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지난 2015년 4월에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의 인기 웹툰이다.
주인공인 유미의 감정이나 충동, 행동 등을 살아있는 세포들의 활동의 결과물로 표현하는 참신한 연출이 특징이었다.
또한 '구웅, 바비, 순록' 등 다양한 남자 주인공들과의 현실감 넘치는 연애 스토리는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5년이 넘게 이어진 유미의 세포들의 역사는 결국 부부가 된 유미와 순록의 이야기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유미의 세포들의 완결 소식에 누리꾼들은 "작가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차기작 기다리고 있을게요", "내 인생 웹툰 안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얘기할게 너무 많은데 완결이라니!", "보내드릴 준비가 안됐는데..."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의 완결을 알리는 510화는 오는 11월 6일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