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공식적인 공개를 사흘 앞둔 아이폰12의 가격 및 출시일 전망이 새롭게 나왔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 웹사이트 더 버지(The Verge)는 최근 IT전문 트위터리안 Kang의 트윗 내용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13일 행사에서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맥스 등 4개의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Kang은 "네 가지 아이폰12 모델 전체에 5G 기능이 지원될 것이며, 당초 아이폰11 프로 모델에만 사용되었던 수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도 공통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폰12의 네 가지 모델별 구체적인 가격과 컬러 옵션에 대한 예측도 내놨다.
먼저 아이폰12 미니는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 등 총 5가지의 컬러 옵션이 있으며, 가격은 699달러(약 80만 5,600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지 옵션은 64GB에서 256GB까지 구비돼 있고, 광각 및 초광각 카메라가 함께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내달 6일부터 시작해 실제 출시일은 13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음으로 6.1인치 크기의 아이폰12의 시작 가격은 799달러(약 92만 850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컬러 옵션은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 블루 총 4가지다.
해당 모델은 이달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이달 23일께 실제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프로의 시작 가격은 999달러(약 115만 1,350원)로 예상됐다. 컬러 옵션은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 블루로 아이폰12 모델과 동일하다. 사전 예약일 및 출시일도 아이폰12와 같다.
마지막으로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가격은 1,099달러(약 126만 6,600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은 내달 13일부터이며, 실제 출시일은 그로부터 일주일 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이러한 예측을 내놓은 Kang이 앞서 아이폰SE의 가격과 애플 워치의 손 씻기 자동 감지 기능 등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점을 들며 그의 이번 예측도 신빙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