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9일) 코로나19 확진자 72명 발생···사흘 연속 두 자릿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추석특별방역기간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당초 추석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대규모 확산 없이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사흘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과 명절 가족 모임을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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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 72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4,54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1명이었고,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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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역당국은 내일(11일) 추석방역특별기간 이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 관련 지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수용성, 전문가 의견, 중앙 정부 및 각 지자체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