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낙오된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 동기 손민수 구하려 체력 바닥났는데도 달려간 샘김 (영상)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짜사나이2' 샘김이 체력이 방전된 상태에서도 고생하는 동기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짜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 2기 3화가 공개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내와 끈기로 훈련을 버티는 교육을 받았다.


구보 훈련이 시작되자 샘김은 유독 힘들어했다. 결국 그는 뒤처졌고 로건 교관과 실시간 면담을 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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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로건 교관은 "여기 왜 왔어. 여기 온 이유가 뭐야"라고 외치며 샘김이 지원 동기를 떠올리며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그럼에도 샘김은 달리지 못했고, 로건 교관은 "네가 늦게 가면 갈수록 동기들이 다 죽는 거다"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이에 샘김은 숨을 헐떡이며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했고, 로건 교관은 "저 앞에 동기들 죽고 있다. 빨리 구하러 가야지"라며 재촉했다.


실제로 샘김 앞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기세로 힘겹게 앞을 향해 가고 있는 손민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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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샘김은 자기 때문에 힘겨워하는 손민수를 바라보며 죄책감을 느꼈는지 있는 힘껏 다시 달렸다. 모든 걸 포기하고 넋 놓고 걷던 모습과는 확연히 대조됐다.


결국 샘김은 손민수 뒤쪽까지 왔고, 로건 교관은 "좋아. 여기까지 구하러 왔어"라며 격려했다.


이윽고 잠시 숨을 고르던 샘김은 손민수를 일으켜세웠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진한 동기애가 느껴져 가슴을 울렸다.


한편 샘김은 자신의 한계를 3차례 극복했지만, 무너지는 멘탈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퇴교종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