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샘 김이 '가짜사나이 2기'에 교육생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끝내 퇴교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결국 고배를 마신 샘 김이 남다른 근황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샘 김은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샘 김은 운동복에 16kg 남짓의 가중 조끼를 입은 모습으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 샘 김은 "그때 못 뛴 구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마저 하려 한다. 동기들아 기다려라!"라고 힘찬 메시지를 던졌다.
당찬 포부와 함께 샘 김은 입꼬리를 올리고 엄지를 척 들어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공개된 '가짜사나이 2기'에서 샘 김은 구보 중 끝내 자진 퇴교를 선택했다.
보트 페달을 잡고 끝을 알 수 없는 구보를 뛰던 샘 김은 수차례 뒤처졌고, 그이 모습에 교관은 퇴교를 종용했다.
힘겹게 걸으며 구보를 이어가던 샘 김은 결국 뛰어서 '퇴교종'으로 향했다.
이에 로건 교관은 "너 종 친다고 저 위까지 뛰어 올라갔어 알아? 넌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안 한 거야"라며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