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흔히 명품의 힘은 디테일에 있다는 말을 하곤 한다.

누구나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핵심적인 부분 이외의 세밀한 부분에서도 예상치 못한 디테일로 고객들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럭셔리 자동차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역시 이 말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롤스로이스 탁송 수준..ㅎㄷㄷㄷ"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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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투명한 유리창으로 사방이 덮인 거대한 탁송 차에 몸을 맡기고 있다.

또한 탁송 차에는 롤스로이스의 마크가 거대하게 붙어 있어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노출돼 탁송되는 다른 차들과 달리 차량을 밀봉한 롤스로이스는 도로의 돌멩이로 인한 상처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작은 먼지 하나 용납하지 않는 디테일을 자랑했다.

5억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럭셔리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Instagram 'rollsroycecars'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디테일이 진짜 명품을 만드는 듯", "내 차를 저렇게 받으면 감동받아서 기절한다", "괜히 롤스로이스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전면부 '환희의 여신상'을 상징으로 삼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다.

억 단위를 가뿐히 뛰어넘는 몸값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중후함과 럭셔리함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