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지기TV'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짜사나이 2기'에 참가해 인기몰이 중인 운동 유튜버 운지기가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지기TV'에는 운지기가 직접 '가짜사나이 2기' 리뷰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운지기는 낮은 포복으로 기는 훈련을 했던 촬영을 회상했다.
운지기는 "이제 거의 아물긴 했는데 아직도 상처가 남아있다"며 포복 훈련 도중 팔에 부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YouTube '지기TV'
운지기의 양쪽 팔에는 아직 아물지 않은 두 개의 상처가 있었다.
그는 "당시 체력은 다 떨어지고 팔이 너무 아팠다"라며 "다시 생각해보려고 해도 그때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잘 기억도 안 난다"라고 힘들었던 촬영에 고개를 내저었다.
최근 공개된 '가짜사나이 2기' 2화에서는 낮은 포복으로 기는 훈련을 하는 교육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YouTube '지기TV'
영상 속에서 교관은 자신을 잡아야 포복 훈련이 끝난다고 밝혔다.
그러자 8번 교육생 운지기는 소리를 지르며 빠르게 교관을 앞섰고, 그를 잡았다.
이어 김병지 등이 교관의 다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다른 교육생들도 교관을 잡을 수 있도록 교관의 발목을 꽉 잡았다.
이를 악물고 고된 훈련에 임하며 다른 교육생에게도 도움을 준 이 장면에 많은 이들이 큰 감동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