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6일) 하루 동안 114명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서면서 세 자릿수를 기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1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14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4,35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4명 나머지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9명, 서울 29명, 전북 6명, 인천 5명 등이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이 종료된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의 전국민적인 거리두기 노력을 감안할 때 지난 8월 연휴 이후와 달리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으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 검사량 감소와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까지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