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푸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심심풀이로 푸는 천재 초등학생이 등장했다.
오늘(6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는 배우 김다현의 장남 이든이가 출연한다.
초등학교 5학년인 이든이는 언어능력 상위 0.1% 수준의 매우 똑똑한 아이다.
이든이는 취미 삼아 고3 수능 문제를 풀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너무 쉬운 듯 막힘없이 술술 문제를 풀어나가는 이든이의 모습에 신동엽은 "고등학생들이 보면 짜증 나고 화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든이는 영어 실력도 유창하다. 이든이는 영어로 막힘없이 누군가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책도 좋아해 배경지식도 많다.
평소 다독과 정독으로 책에 푹 빠져 지내는 이든이는 역사, 사상, 철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서광이다.
이든이가 주로 읽는 책은 소학, 몬테크리스토 백작, 그리스 로마 신화, 파우스트, 변신, 15세기 표류기 등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엄친아'(엄마친구아들) 같은 이든이에게도 문제가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또래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를 푸는 이든이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너무 앞서가는 학습을 할 경우 학교 수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거나,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심지어 한 전문가는 "자칫하면 헛똑똑이가 될수 있다"라고까지 말했다.
너무 똑똑해서 문제인 이든이의 이야기는 이날(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