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이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커버했다.
지난 8월 뉴 호프 클럽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ynamite - BTS (방탄소년단) (Cover By New Hope Club)"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뉴 호프 클럽의 멤버 조지 스미스, 블레이크 리차드슨, 리스 비비는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잔잔한 기타 리듬이 흘러나오자 리스 비비는 부드러운 음색을 과시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조지 스미스는 아무나 부를 수 없는 고음을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블레이크 리차드슨은 원곡과 사뭇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를 뽐내며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넘치는 흥을 맘껏 발산하며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는 뉴 호프 클럽의 모습은 모니터 앞에 앉아 영상을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뉴 호프 클럽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며 여러 차례 내한한 바 있다.
리스 비비는 세 번째 내한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태극기 타투를 공개하며 "한국은 이만큼 제게 특별한 곳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평생 올 것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콜라보를 제안하는 등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뉴 호프 클럽은 지난 2017년 데뷔한 영국 보이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