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이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에 다시 출연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올랜도 블룸이 '캐리비안의 해적5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 월 터너 역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캐리비안 해적의 제작사인 디즈니는 최근 열린 'D23 엑스포'에서 올랜도 블룸의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 복귀를 공식화했다.
유명 스페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Javier Bardem)과 카야 스코델라리오(Kaya Scodelario)도 이번 시리즈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03년부터 3편의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에 출연했지만, 2011년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4 : 낯선 조류'에는 출연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조니 뎁(Johnny Depp)이 잭 스페로우 선장을 연기하는 '캐리비안 해적5'는 2017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