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51살인데도 20대 동기들보다 가짜사나이 훈련 더 잘 소화하는 '국대 출신' 김병지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웬만한 20대보다도 훈련을 더 잘 소화해 가짜사나이 2기 교육생들 중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교육생이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골키퍼이자 국가대표 출신, 김병지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 2기 2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극한의 상황을 맨몸으로 견디는 교육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교육생들 중 단연 백전노장 김병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50을 넘긴 나이임에도 그는 함께 훈련에 참가한 20~30대 건장한 동기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활약은 그가 동기들을 챙기는 장면에서 더욱 돋보였다.


극한의 훈련 속에서 모두가 힘들어했고 자신 또한 힘들었을 텐데 김병지는 동기들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고, 탈진한 동기를 부축하는 등 맏형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연출했다.


인사이트YouTube '꽁병지tv'


이런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과연 국가대표답다"는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답게 어릴 때부터 극한의 훈련을 버텨왔을 그이기에 힘든 훈련 속에서도 빛을 발한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1992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병지는 2015 시즌까지 무려 24시즌을 현역으로 뛰었다.


국가대표로서는 1995년 6월 5일 코리아컵 코스타리카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국가대표팀의 간판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