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김혜수가 해안가에서 지인들과 쓰레기를 주웠던 봉사 일상을 공개해 많은 팬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김혜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해안가 청소, 덜 버리고 더 줍기, 보람찬 하루, 오늘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은 김혜수가 바위에 기대 누워 잠시 휴식을 취하며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또 이날 수거한 타이어, 비닐 등 쓰레기들이 가득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에게 경각심을 전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지인들과 함께 해안가에 나뒹구는 쓰레기들을 맨손으로 직접 주워 담았다.
김혜수는 "친구들과 바닷가 청소하고 왔어요. 이것저것 줍다 보니 어느새 아름다운 석양… 문득 고마움과 미안한 맘이 동시에 들었어요. 조금 더 걷고 조금 더 담아왔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덜 버리고 덜 줍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쓰레기를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청소를 마친 뒤 지인들과 함께 한순간을 코믹한 포즈와 함께 담아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김혜수의 선행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열연을 펼친 김혜수는 오는 11월 영화 '내가 죽던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