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짜사나이'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UDT(해군 특수전전단) 훈련 과정을 체험하는 콘텐츠다.

실제 전시상황을 대비하는 훈련을 체험하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선 극강의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중에도 모범적인 군 생활을 통해 남다른 체력, 정신력을 입증한 이들이 있다.

이들은 군 복무 당시 조교, 특급전사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모범 병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당장 '가짜사나이' 훈련에 참여해도 문제 없이 소화할 것 같은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현빈

뉴스1

영화 '공조'

독보적인 남성미를 자랑하는 배우 현빈은 해병대 출신이다.

입대 당시 그는 체력 테스트와 면접에서 지원자 200여 명 중 상위 5% 안에 드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명품 액션'으로 유명한 현빈은 영화 '공조'에서 고난도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2. 오종혁

뉴스1

배우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를 지원했으나 고등학교 시절 연예 활동으로 출석 일수가 부족해 불합격했다.

이후 해병대 '국악대'로 입대한 그는 '해병수색대'로 보직 변경을 신청해 남은 군생활을 이어갔다.

오종혁의 전역 예정일은 2013년 1월 17일이었으나 보직 변경으로 인해 받지 못한 혹한기 훈련을 받기 위해 전역 연기 신청을 해 화제를 모았다.

3. 택연

Twitter 'Baque1227'

병무청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또 그는 허리 디스크로 인해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며 현역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입대한 옥택연은 다양한 병영 활동을 통해 모범 병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4. 유노윤호

SM엔터테인먼트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연예계 대표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을 소유한 유노윤호도 만기 전역했다.

그는 신병 교육대 퇴소식에서 최우수 훈련병 수상은 물론 특급전사로 선발됐다.

특급전사는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등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 받을 수 있다.

5. 주원

'제15회 지상군페스티벌' 홍보 영상 / 육군

Twitter 'flowermoonJW'

배우 주원은 신병교육대 조교 출신이다.

2017년 입대한 그는 기초군사훈련에서 1등을 차지해 상을 받기도 했다.

제대 후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앨리스'로 컴백한 주원은 남다른 액션신을 선보이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6. 유승호

SBS '한밤의 TV연예'

Youtube '대한민국 육군 [ROK ARMY]'

배우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 1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 조교로 복무했다.

그는 복무 기간 중 특급 병사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대 후 든든한 매력을 과시하며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한 유승호는 만인의 이상형으로 손꼽힌다.

7. 이시언

MBC '진짜 사나이 2'

배우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과거 군 복무 당시 조교 생활을 했다.

백골부대 조교였던 이시언은 당시 혹독한 훈련을 시키기로 유명해 '독사'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