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배우 임원희가 배우 김희선에게 소개팅 조언을 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절친 김희선을 자신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임원희는 "정남이 집에서 소개팅을 했다. (그 이후에는) 한 번도 안 만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27일 방송에서는 임원희가 배정남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임원희는 16살 연하 황소희와 달달한 시간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임원희는 "만날 수가 없는 게 그동안 2.5단계였지 않냐. 하다못해 식당에 가도 9시 이후에는 나와야 한다"라며 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임원희는 소개팅에서 만난 황소희와 약속을 잡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데이트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희선은 "나라에서 상 주셔야겠다. 연인도 포기하고 2.5단계를 지킨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철저하게 지키고 계신다", "안타깝다", "연락이라도 계속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8월 임원희는 경남 창원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1만 2천 세트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