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복면벗은 '고추아가씨' 정체는 멜로디데이 '여은'

via MBC '일밤-복면가왕'​ / Naver TVcast

 

'복면가왕'의 9대 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16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네가 가라 하와이'와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와이'가 부른 '그대와 영원히'에 맞서 방어전에 나선 '고추아가씨'는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 되어'를 선곡해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판정단 투표에서 단 3표 차이로 '하와이'에 패한 '고추아가씨'는 아쉽게도 복면을 벗었고,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임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앞서 여은은 고추아가씨로 자신이 거론되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아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누군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며 부인한 바 있다.

 

여은은 "어머니가 복면가왕을 굉장히 좋아하신다"며 "부모님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왕이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가왕까지 가서 기뻤다"며 "2012년도부터 얼굴 없이 활동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via MBC '일밤-복면가왕'​ / Naver TVcast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