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잠도 못자고 두 딸 키우며 일하는데 'DJ'라는 이유로 욕먹는 '서울대 출신' 엄마

인사이트tvND '진로상담'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5년 차 DJ로 활동 중인 캔디가 사회적 편견에 고통을 호소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tvN D ENT'에서는 하하와 황광희의 '진로상담' 2회가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니다 DJ 길을 걷게 된 캔디가 출연했다.


캔디를 마주한 하하와 황광희는 "완벽해 보인다. 자존감 낮아진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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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D '진로상담'


그러나 캔디는 "사람들이 내가 고민이 없을 거로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사실 댓글을 보면 '엄마가 왜 저래?', '애나 키우고 조용히 있지. 왜 저러고 다녀' 등의 반응이 있다"며 힘들고 슬픈 속내를 털어놨다.


황광희는 "왜 캔디 씨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댓글을 그렇게 다냐. 악플 다는 사람들 얼마나 잘 났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DJ 캔디는 남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아침 5시에 DJ 일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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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D '진로상담'


캔디는 곧장 아이들에게 밥을 차려주며 육아에 열중,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삶을 마주했다.


그의 일상을 접한 하하와 황광희는 "선입견이 문제"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하하와 황광희가 출연하는 '진로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tvN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YouTube 'tvN D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