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한테 최소한 해리 케인과 같은 대우를 해줄 계획이라고 한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 연봉자다.
지난 3일 축구 전문 기자 한준은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매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한테 재계약을 제안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2년 만이다.
토트넘은 손흥민한테 최소 주급 20만파운드(3억원+α)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연봉자인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같은 수준이다.
손흥민은 앞서 아시안게임이 열린 2018년 토트넘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그의 주급은 14만 파운드(2억 1천만원), 팀에서 케인, 은돔벨레에 이어 세번째였다.
다만 최근 손흥민의 활약상이 높아지면서 현지에서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의 병역 문제가 해결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한 기자는 "재계약 협상은 최소 해리 케인이 받는 대우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토트넘 선수단의 현재 시장 가치를 보면 충분히 합리적인 액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