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생소한 '지방' 출신이라 "개천에서 용 났다" 소리 듣는 인기 스타 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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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누가 봐도 '차도남녀'(차가운 도시에 사는 남녀) 같이 생긴 스타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알고 보면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지방 출신 스타들이 즐비한다.


그중에서도 이름 한번 들어보지 못했을 정도로 생소한 소도시에서 상경해 연예인의 꿈을 이룬 이들이 있다.


노래와 연기를 배울만한 곳도 없을 것 같은 지방에서 올라와 꿈을 이루고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을 듣는 스타들.


지방에서 열정 하나만으로 풍운의 뜻을 품고 상경한 남녀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뷔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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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뷔는 경상남도 거창 출신이다.


뷔는 대구 서구 대성초등학교를 다니다 거창 창남초등학교로 전학 간 뒤 거창중학교를 졸업했다.


경상남도를 생각하면 부산과 대구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지만 뷔가 방탄소년단으로 성공하며 전 세계 소녀 팬들이 거창이라는 도시를 알게 됐다.


2. 이준기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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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의 고향은 경상남도 창원이다. 


이준기는 창원시에 위치한 경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학창 시절 '춤짱'에 '인기남'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창원 역시 부산에 가려져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도시이나, 이준기의 고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금 주목받았다.


3. 고은아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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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와 정읍 사이에 위치한 장성은 배우 고은아의 출신지로 알려지며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고은아는 17살에 데뷔해 영화 'ing', '잔혹한 출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과거 오디션을 보러 오기 위해 장성에서 서울까지 기차만 3시간 반씩 타고 올라와 연예인의 꿈을 이뤘다.


4. 유연석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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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은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진주시 소재의 대아고등학교를 다니다 형을 따라 서울로 상경하게 돼 강남구 소재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진주에서는 연기를 제대로 배울 곳이 없어 고등학교 시절 서울로 올라오기로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유연석의 고향인 진주는 사천과 창원 사이에 위치해 있다.


5. 원빈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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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은 어려서부터 특출났던 미모 덕에 강원도 정선에서 상경해 '톱스타'가 됐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선 출신 배우인 원빈과 관련한 테마로 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원빈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라기도 했다.


원빈은 지난 2015년, 고향인 정선 덕우리 인근에서 배우 이나영과 스몰 웨딩을 올렸다.


6. JYJ 김재중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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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재중은 충청남도 공주 출신 스타다.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김재중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명성을 떨쳤다.


그는 데뷔 후 자신의 초등학교, 중학교에 기부를 하기도 했으며 2017년에는 백제문화제 홍보대사와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고향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