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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귀성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귀성객이 부산에서 2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아직 고향에서 이동하는 사람도 있고 (지인, 가족 간) 만남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연휴 기간이 끝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최장 잠복기가 14일이라는 점을 보면 아직은 좀 섣부른 얘기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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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모두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부산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서울에 거주하는 귀성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는데 추석을 맞아 본가에 왔다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한편 지난 2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으로, 총 2만 4,02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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