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추석 연휴에 금요일까지 겹친 어제(2일), 수많은 이들이 홍대로 몰려 방역이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일 JTBC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홍대 거리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차와 술집이 몰린 홍대 포차 거리는 적지 않은 이들이 방문해 유흥을 즐겼다.
술집으로 가득한 길거리에는 마스크를 내리고 흡연을 하거나 통화를 하는 이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또한 날씨가 선선한 탓에 테라스로 나와 앉아있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술과 음식을 먹느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술집 안에도 사람들이 꽤 들어찬 상태라 거리 두기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홍대뿐만 아니라 강남 등 주요 번화가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막바지이자 주말을 맞이한 오늘(3일)도 비슷한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돼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